허원익 | 아라비아 | 3,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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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단편집 ‘망곡국민학교’ 시리즈 중, 제 2화 ‘균열과 괴물’편이다.
그릇된 믿음과 욕망에 의해 인생의 중요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민형사.
이젠 믿을 것은 자기 자신뿐이라는 마지막 믿음 하나로 ‘망곡리’에 오게 된다.
형사로서 옳지 못 한 행동을 일삼았던 지난 날들이 원인이 되어,
상관들의 눈총을 한 눈에 받게 되면서 순탄치 못 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 ‘망곡리 사건’에 대한 첩보를 전달받게 되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강제로 이곳에 오게 된다.
‘망곡리 사랑학교’의 신도들 살인 사건을 비롯해,
서울 신림동 일가족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이곳에 숨어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민형사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사에 임한다...